​아기가 아장아장 걸을 쯔음 이사를 하게 됐어요.

원래 저층에 살아서 층간소음 걱정 1도 안하고 살다가 고층으로 이사오게 되니

아기 발 쿵쿵 거리는 소리, 장난감 굴리는 소리, 떨어트리는 소리가 그렇게 큰지 몰랐네요.

더구나 베이비룸에서 거의 생활하던 우리아기.

걷기 시작하니 활동반경이 넓어져 집안 여기저기를 탐색하고 돌아다니는데

여차하면 넘어지고 쿵쿵 부딪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차에

매트 시공 고민을 하게 됐어요.

일단 부담없이 매트 견적은 받아보자 두군데 견적을 넣어봤고

전화로 상담해주시는 한군데 매트사 말고

직접 와서 견적 내주시는 애플매트에 시공을 맡기기로 했답니다.

​매트 시공을 하려니 궁금한 많은 부분은 카톡으로 거의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매트 시공하기로 한 날 11시에 두분이서 매트 시공을 하러 오셨고

점심식사도 거르신채 거의 5~6시간 매트 시공을 해주셨어요.

원래는 4시간 정도면 끝나는데 우리집 구조 특성과 최소한의 매트 수로 시공을 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하셨어요.

거의 마무리 됐을쯤 빨리 끝내고 싶으실법도 한데

끝까지 틈 없이 마무리 하셨고 중간중간 궁금한 것도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매트 시공이 끝나고 나서는 청소를 걱정하는 제게 매트를 빼서 직접 빼고 끼우는것까지 다 알려주셨고

퇴근해서 돌아온 신랑이 궁금해 하는 것도 (제게 이미 설명한 부분을)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주셨답니다.

매트시공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벌써 아기가 넘어져서 다쳤을만한 일도 매트가 다 해결해주어서 너무 만족하고

청소도 너무 쉬워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것 같아요. 누가 매트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 적극 추천할 생각입니다.